무창포 비체팰리스 두번째 계모임

2019. 11. 27. 23:45국내지사

무창포 해수욕장의 석양

무창포 해수욕장 비체팰리스 

- 순정남 두 번째 계모임 -

 


몇 년 만에 다시 온 무창포 비체팰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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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 회사 다닐때 팀 액티비티, 심포지엄 행사로 보령 무창포 비체팰리스가 초기 오픈했을 때 왔던 기억이 있다. 그리곤 몇 년이 지나 고등학교 친구들 계모임으로 다시 오게 됐다. 계모임 멤버 총 6명 중에 한 명은 결석, 한 명은 지각, 한 명은 오는 중...

대기 번호 6번으로 13층 꼭대기 층 배정

무창포 비체 팰리스 체크인은 1시 40분!

미리 도착해 번호표를 받아놓고 근처 칼국수 집에서 점심을 먹고 돌아왔다. 

방타 입은 미리 예약한 27평형으로 정해져 있지만, 오는 순서에 따라 높은 층, 그리고 전망이 좋은 쪽으로 배정이 된다. 

2주 전에 예약 전화를 했더니 예약이 꽉 차 있었다. 예약 대행업체를 통해 예약 대기를 걸어 놓았다. 

 

무창포 비체팰리스 27평형 가격 (27평형/36평형 두 타입)

- 대행업체 통해서는 21만원

- 비체팰리스 직접 예약시 18만 5천 원(11월 하반기 주말 기준)

방에 들어와 바다부터 보러 가는 아재들...

무창포 비체팰리스는 신축 건물은 아니다. 약간의 낡음은 있지만 그래도 넓고 깔끔해서 좋았다. 

13층 꼭대기 층에서 무창포 해수욕장 끝까지 시원하게 다 보인다. 주말이긴 하지만 겨울로 접어드는 시점이라 사람이 많지는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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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 무창포 해수욕장의 자랑!! 바로 모세의 기적처럼 열리는 신비의 바닷길!! 물이 빠져나가면 왼쪽으로 보이는 석대도까지 길이 열려 걸어갈 수 있다.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우리가 갔던 주말엔 바닷길이 완전히 열리지 않아서 석대도 까지 걸어갈 순 없었다. 베란다에 나가서 보니 저렇게 살짝 열려 있는 정도, 이른 아침부터 아이들을 데리고 갯벌 체험을 하는 가족들의 모습도 보인다. 

 

아무튼 무창포 비체 팰리스! 가격도 시설도 전망도...어느 하나 뒤지지 않는 숙소임에는 확실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