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6. 28. 22:49ㆍ해외지사/18년 페루-볼리비아(Peru-Bolivia)
페루/볼리비아(Peru/Bolivia)
2018/02/23
No. 6 - 쿠스코 페루레일 티켓 오피스
(Perurail Ticket Office in Cusco)
- 마추픽추행 페루레일 티켓 발권 -
예매는 인터넷에서 티켓 발권은 현지 페루레일 오피스에서!!
중요한 표인트다! 마추픽추 가는 기차는 페루레일(Peru rail)과 잉카레일(Inka Rail) 두 종류가 있다. 잉카레일은 어떤 시스템인지 모르겠지만, 페루 레일 같은 경우는 인터넷으로 예매를 한후, 티켓은 쿠스코나 페루레일 기차를 타는 오얀따이땀보(Ollantaytambo) 페루레일 티켓 오피스에서 발권을 해야 한다. 여권과 함께 확약 이메일을 복사해 가거나, 아니면 스마트폰으로 확약 이메일 온걸 직원한테 들이밀면 될거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미리 티켓을 받아두기로 했다. 쿠스코 아르마스 광장(Plaza de Armas) 맥도날드 바로 옆에 페루레일 티켓 오피스가 있다.
오전에 한번 갔다가 전산 오류로 안된다고 나중에 다시 오라고.. 그래서 점심 먹고 다시 찾아 갔다.
구글에서 페루레일(Perurail)을 검색하고 페루레일 홈페이지에 들어가 원하는 날짜와 시간에 맞는 기차를 예매한다. 성스로운 계곡 투어를 마치고 오얀따이땀보에 도착하는 시간까지 고려하면 오후 3시 30분 기차가 적당할 것 같아. 그 시간대로 한국에서 미리 예매해 두었다. 오얀따이땀보에 아기자기한 식당이나 카페, 그리고 작은 마을이지만 제법 둘러볼만 해서 저녁 7시 기차를 타고 괜찮을것 같긴 하다. 확약 이메일을 복사해서 미리 준비해 갔다.
전 세계 여행자들의 돈을 긁어 모으기 위해 마추픽추로 가는 방법은 철저하게 기차만 다닐수 있게 해 놓았다. 페루레일 잉카레일이 양분하여 이 돈을 쓸어담고 있는데, 얼마 되지 않는 거리인데도 왕복 140달러! 기차 등급을 높이면 왕복 200달러가 넘어간다. 거기다 페루인과 외국 여행자들과 기차비용도 차이가 많이 난다고 하니, 페루 정부가 아주 작심하고 돈을 갈취하고 있다. 어느 블로그에서 단위거리당 가장 비싼 기차가 아닐까? 하고 끄적거린 글이 생각난다. 아무튼 쿠스코 페루레일 티켓 오피스에도 잡스형의 창조물 두대가 떡하니 놓여있어 바로 예매를 진행할 수 있게 해 놓았다.
늙은이 둘은 비루한 몸땡이 때문에 고객용 소파에 찌그러져 있고, 이번에는 세계여행을 통해서 뻔뻔함과 영어 실력이 향상된 지은이가 티켓 발권에 몸소 뛰어들었다. 인터넷 예매는 자리까지 확약이 된 상태가 아니기 때문에 세명이 같이 앉을 수 있도록 자리를 달라고 했다.
마추픽추로 바로 가는게 아니라, 아구아스 깔리엔떼스(Agus Calientes)라는 마을까지 가서 거기 숙소에서 하루를 보내고 가는 코스다. 쿠스코에서 마추픽추 가는 방법! 성스로운 계곡 투어를 통해서 마추픽추 가는 방법은 나중에 다시 포스팅 하기로 하자... 내 게으름이 잠시 사라지는 그날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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