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성삼재 휴게소만 보고 돌아옴...
2019.12.03(화) 지리산 노고단에 갈 뻔 한 날... 성삼재 휴게소만 찍고 돌아옴 ㅜㅜ 화요일 쉬는 날... 원래는 가볍게 강천산엘 다녀오려고 했다. 아파트에서 나와 강천산 가는 뒷길로 돌아 올라가다가 얼마 전 친구 상화가 했던 말이 생각났다. 성상재 휴게소에서 지리산 노고단까지 금방 올라간다는... 상화에게 전화를 해서 내용을 다시 한번 확인하고 네이놈 지도를 찍어 바로 구례 방향으로 향했다. 순창에서 성삼재 휴게소까지 약 60km, 1시간 정도 걸렸다. 생각해보면 얼마 멀지도 않은 거리였는데 지금까지 한 번도 가볼 생각을 못했다. 네팔 안나푸르나 베이스캠프도 다녀오고 했지만 막상 가까운 지리상 천왕봉은 가볼 생각을 하지 못했다. 아니 생각은 했지만 막상 행동으로 옮기지 못한 거다. 올해는 글렀..
2019. 12. 4. 22:17